경북 봉화경찰서 이대형 서장이 지난 5일 오후 2시 봉화고등학교 학생 224명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이 서장은 강의를 통해 최근 폭력이 하나의 문화인 것처럼 변질하는 상황에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학생 모두가 동참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면 앞으로 어떤 어려운 역경을 겪더라도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에는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라는 노래를 직접 불러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이대형 서장은 "이번 교육이 학교 폭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소한 장난이라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강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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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7 20:53: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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