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훈자)가 2013년 영주 선비문화축제 '신바람! 거리페레이드' 시상금으로 받은 3백만 원을 9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본회는 영주 관내 보육시설 국공립 5, 법인·법인 외 11, 민간 32개소 등 총 48개소로 구성됐으며 이번 선비문화축제 신바람! 거리퍼레이드에는 320여 명의 아이가 참여했다.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신바람 나게 즐기면서 참여하는 축제 가운데 단연 최우수상을 받아, 수상에 따른 시상금을 장학회에 기탁함으로서 솔선수범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본회는 지난 2011년에도 장학회에 437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훈자 회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기부문화를 직접 가르치고, 또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줄 기회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2013-05-09 22:52: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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