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부석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대식)와 충남 서산시 부석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로)가 오는 10일 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가족이 되는 자매결연을 한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 부석면장(유진곤) 및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 등 32명과 영주시 부석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백여 명이 참석하며 결연을 기념하는 지역특산물 상호전달과 협약서 서명교환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쌍둥이 부석면 자매결연'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행사로서 양 주민자치센터 간 교류확대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양 지역이 동일한 지명과 동일명칭의 부석사를 함께 가진 인연은 특별하다"며 "이러한 특수성을 잘 활용하면 두 지역 모두 Win-Win 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했다.

2013-05-09 23:02: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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