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한국 관광의 품격'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 문화관광산업발전포럼 대표의원을 맡은 장윤석 의원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국내 고품격 관광 상품 운영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김재윤 의원(민주당 제주 서귀포)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원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 민·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윤석 의원과 김재윤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상만 회장과 이인선 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지역관광의 품격과 가치 제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과 김태형 한국철도공사 사업단장의 사례발표와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심원섭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실장, 최준영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관, 최장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송경창 경상북도 문화·체육국 국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장윤석 의원은 "문화와 관광은 미래를 읽고 준비하는 핵심 키워드로서 21세기 국부의 원천은 문화·예술 그리고 문화·관광산업이 될 것"이라며 "지방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증대와 경쟁력 향상이 어우러진다면 '가 보고 싶은 대한민국', '볼거리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리 지방 도시들도 함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3-06-16 22:56: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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