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대영중학교(교장 신현복) 한울타리 봉사단 20여 명이 지난 1일 영주문화연구회가 주최한 '죽령옛길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 목적으로 운영되는 한울타리 봉사단은 재미있는 퍼포먼스 행렬을 준비해 죽령옛길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죽령옛길 걷기 행사에는 영주시민과 전국에서 몰린 탐방객을 위해 희방사역 앞에서는 체험프로그램과 작은 음악회가 열렸고 정상에서는 장승제와 성인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죽령옛길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끼게 했다.

대영중 한울타리 봉사단 학생들은 옛길 일원에서 무거운 짐들을 나르는 한편, 산적의 모습으로 분장해 행사에 웃음과 해학을 더하는 활동들을 펼쳤다.

신현복 교장은 "휴일임에도 행사에 참여해 퍼포먼스를 펼친 학생들에게 크게 감사한다"며 "영주를 전통과 문화를 살리는데 앞으로도 대영중학교 학생들의 많은 활동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4-06-02 23:15:4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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