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효종 부시장은 지난 24일 K-water 본사를 방문해 최병습 수자원사업본부장과 영주다목적댐 건설사업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논의 사항은 영주댐 효용증진사업 조기 확정 및 시행,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부지·사업비 확보, 영주댐 상류 농경지 배수개선대책 추진 시 주민의견 반영, 영주댐 수몰지구 내 하천골재(모래) 채취허가 협조 등이다.

이날 영주시에서는 영주댐이 사업완료 단계이므로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효용증진사업 조기 확정 및 영주시 주민숙원사업(용혈자연공원, 선착장)의 예산반영을 요구했으며, K-water는 영주시와 협조를 통해 년 내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발전을 위해 121억 원을 투자키로 약속했다.

또한, 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부지면적 추가확보와 단지 내 마을역사자료관 건립, 2014년 사업비 50억 원 조기 납부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5년도 사업비 적기 납부를 요청했다.

K-water는 부지확보에 대한 적극 협조와 2014년 사업비에 대해 세부내역 제출 시 검토 후 지급기로 했으며 수몰 문화재 이건·복원 사업비에 대해서는 명확한 집행근거가 필요함으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영주댐 상류 농경지 배수개선대책과 관련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K-water에서 보상과 성토 등 다양한 대안을 정부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최상의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영주댐 수몰지 내 하천골재(모래) 채취허가와 댐 준공 이후 유사 조절지 상류 모래를 영주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K-water에서는 수몰지 내의 골재채취 허가가 날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유사 조절지 모래는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약속했다.

2014-06-26 10:29: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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