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의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맡은 장윤석 의원이 새누리당 인사 청문 제도 개혁 태스크포스(TF)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비전보다는 개인의 신상털기 등으로 흘러가는 현행 인사 청문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TF팀을 출범시켰다.

TF팀은 후보자의 신상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청문회 이원화 방안 등 청문회 제도 개선책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TF팀은 장윤석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의원 7명, 외부 전문가 2명, 당내 수석전문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7월 첫 주에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윤석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인사 청문 제도 개혁 TF 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무 능력과 비전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는 청문회 개선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윤석 의원의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산자위)로 결정됐다.

산자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을 비롯해 공기업 12개, 준정부 기관 19개, 기타공공기관 21개 등 총 55개의 소관 기관이 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조직 개편에 따라 통상 부문이 위원회 소관으로 추가됐다.

산자위는 ▲신(新)경제정책, FTA와 다자간 협상 등 산업·통상 부문 ▲원전·가스 개발 및 안전 관리 등 에너지 부문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창업 활성화 등 중소기업 관련 부문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 특허기술 사업화 등 특허 관련 부문 등을 다루게 된다.

장윤석 의원은 “지역을 발전시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데 상임위 활동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 의정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2014-07-01 09:51: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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