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3일부터 24일(10일간)까지 관내 29개 토속음식점과 토속음식점 단지 2개소, 신규 지정신청 업소 4개소에 대해 종합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봉화군 토속음식점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지정기준) 및 제4조(지정신청 등) 규정에 따라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위생감시원 등을 점검반으로 구성·시행한다.

봉화 토속음식점 지정 등에 관한 조례는 지역에서 전승되는 토속적인 음식을 발굴하고 일반음식점에서 전문적으로 조리 판매하도록 유도해 지역 특산품의 상품화를 통한 주민의 소득 증대 및 봉화를 널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화군은 이달 29일 오후 2시 토속음식점 신규지정 및 재지정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신규 신청한 업소로 춘양면 의양로 '대가한정식' 봉화읍 내성천길 '강변식당', 춘양면 춘양로 '춘양능이 백숙', 봉화읍 봉화로에 있는 '백송근 한정식' 등 네 개 업소를 심의한다.

특히, 기존업소 29개소 중 29개소 업소와 토속음식점 단지 2개소 재지정 등 심의를 거처 신규 지정 및 재지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 이문학 종합민원과장은 "지역의 특산품 활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고유의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며 "지역 축제와 더불어 그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외식업 문화 발전에 한 걸음 나아가는 노력을 토대로 봉화 외식업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했다.

2015-04-13 21:54:2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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