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국선)는 성매매 알선 피의자 이모(남,32세) 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하고 성매수녀와 성매수남 43명을 입건 조사 중이다.

피의자 이 씨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외국인(태국인) 여종업원을 고용해 조건 만남을 광고하고 원룸이나 모텔로 찾아가 손님들로부터 화대를 받은 혐의이다.

피의자는 랜덤채팅 어플 '앙톡' '즐톡' '영톡'으로 조건 만남을 광고하고 연락 온 사람들에게 전화번호와 주소를 주고받았다.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성매매 여성을 태우고, 전국(영주 등 20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주택, 원룸, 콘도,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1회 12만 원에서 48만 원을 받아 6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단속을 피하려고 대포폰 6대를 사용하고, 성매수녀는 취업이 불가능한 관광 비자로 입국한 태국 여성을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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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23:31:1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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