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배양근을 생산하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소재 ㈜비트로시스가 국내 판매 및 해외영업 강화를 위해 연구 및 전문 경영인 출신인 박진영(47)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진영 대표는 성균관대 생명자원학부를 졸업한 후 독일MLF주립유가공연구소 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하고, 한화 ㈜ 빙그레 중앙연구소에서 바나나 우유, 요플레 등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크라운 제과 기술고문, ㈜ 동우, 호주 ICETOTO Pty.Ltd ,㈜ 퍼스트의 대표이사, ㈜TSQ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산삼배양 근 제품을 비롯해 이를 통한 항암제와 의약품 신소재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트로시스는 전문경영인인 박 대표의 영입을 계기로 연구 개발 외에도 향후 제품 판매와 영업 등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국내 최초로 식물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산삼배양 근 개발을 통해 국내최고의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산삼배양 근 제품 판매 및 천연물 의약품 개발 등의 사업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을 통해 산삼보급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식물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산삼배양근을 생산해, 제약 및 식품회사의 원료 공급, 자사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근정포장, 특허기술상, 특허대상 충무공상, 녹색상, 경북도 스타벤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8건의 식물복제 지적재산권과 미국 FDA 식품허가, 일본후생성 식품허가 및 국내 식품의약 안전청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식물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항암제 개발과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의약품 신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 활동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약 60억 규모의 국책연구 사업도 진행 중이다.

             <관련사진>

▷국제자연건강박람회

▷국내최고가 (400만원) 산삼배양근 농축액

▷연구소 내부

▷생산용 생물반응기(vertical)

▷생산공장 내부 모습

▷공장 제어시스템

▷공장 전경

2008-04-21 13:15: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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