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새로운 주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로 명 주소(새 주소) 주민 설명회를 시행하고 있다.

현행 토지지번 주소체계의 대안으로 도로에는 도로 명을, 건물에는 건물 번호를 부여하는 편리한 주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는 19개 읍면동 이·통장 회의 시 적극 활용하고, 관내 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여 일정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지난 9일 상망동을 시작으로 시행 중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영주시 새 주소 사업의 개요, 추진배경, 추진일정, 기대효과, 동지역 위치예측성 도로 명 부여방법 등을 설명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여 새 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서울시 강남구청의 새 주소 사업을 벤치마킹해 영주시 동지역은 상징적 도로 명을 기준으로 시내지역에 20여 개의 도로 명을 설정하고, 영주시 실정에 맞는 위치 예측성(기초번호 활용)을 고려한 부여 방법을 사용키로 했다.

또한, 동지역의 도로 명 및 건물번호를 올해 내에 새주소 위원회 심의 후 확정하여 고지·고시하고, 읍면지역은 D/B 구축 완료 후 2009년까지 시설물설치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새 주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도울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6-12 19:46: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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