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6월 13일, 14일 이틀간 자매도시인 수성구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는 영주시, 포항시, 거창군, 함평군 4개 시군에서 참여해 자치단체별 대표 농·특산물의 판매·홍보활동을 한다.
영주시에서는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강성찬)이 참가해, 영주시 풍기인삼 및 인삼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참여하는 3개 시군과의 교류활성화 및 유대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농·특산물 판로확대의 발판을 구축한다.
이번 판매·홍보행사에서는 영주의 풍기인삼을 비롯해 포항의 영일촌 한우, 농·수산물, 거창군의 오미자, 양잠특산물, 함평군의 복분자·주스 등 다양한 특산물을 함께 판매한다. 소비자들에게 시중가격 보다 20~30% 정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성구 관계자는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특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자매도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는 최고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광우병 파동으로 외면받는 한우 농가 살리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자매도시와 정기적인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교육·문화·경제 등의 다양한 교류행사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농특산물 판매·홍보행사에 지속적으로 지역 업체를 다수 참여시켜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2008-06-13 19:58: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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