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면 묵리에서는 16일 오후 1시 글로벌마스터(주)의 영주 판타시온 골프장 조성 현장사무실 개소와 본격적인 착공에 앞선 천도제 및 산신제 행사가 열렸다.

영주 판타시온 골프장 조성을 공식적으로 가시화한 이번 행사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지역의 많은 유관기관장 등 시민 300여 명, 박찬성 이앤씨건설 대표 등 김주철 전무를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글로벌마스터(주)는 이앤씨건설의 자회사로, 골프장 조성사업은 박찬성 대표이사의 아지동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건립에 이은 두 번째 고향투자이다.

경북도와 영주시 투자 유치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는 지난해 11월 7일 영주시와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 건립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정면 묵리 일원(1,083,828㎡)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은 순수 민간자본 600억 원을 투자, 대중골프장으로 조성된다.

클럽하우스, 티 하우스, 관리 동, 주차장 등의 시설물이 들어서며, 현재 도시 관리계획 시설결정(체육시설) 등 관련 행정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09년 8월 시범라운딩을 거쳐 최종 10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골프장 사업부지 내의 연고, 무연고 묘지 이장작업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천도제와 산신제는 본격적인 부지조성 사업에 앞서 이장 분묘의 영령을 위로하고 원활한 사업진행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부석사 승려 도선의 주관으로, 이장 분묘의 영령을 위로하는 천도제와 골프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냈다.

행사 후, 골프장 조성 현장사무소 개소식 및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겸한 오찬이 이어졌다.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4계절용 토네이도, 자이언트 볼 등 가장 많은 16종의 물놀이 시설을 선보일 워터파크는 오는 7월19일 개장한다."라고 밝혔다.

1차 콘도는 년 말에 완공 예정이다.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는 2만 명 수용규모의 초대형 워터파크, 특급 호텔식 콘도미니엄, 국제경기가 가능한 정규 18홀을 갖춘 특급 골프장, 2,500여 명 규모의 국제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종합리조트로 추진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지역이 경유형 관광지에서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울러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숙박산업의 거점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이앤씨건설(주) 박찬성 대표

 
 
 
 
 
 

2008-06-16 15:07: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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