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7~8월 영주·봉화지역 주요피서지 4곳에 운영한다.

영주소방서에서 운영 하는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피서객 급증으로 인한 계곡, 강가 등 물놀이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자율 안전의식을 고취코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함께 시행한다.

영주소방서는 수난구조관련 자격소지자와 경력자 등 현장에 배치할 전문성을 갖춘 수변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65명을 선발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일, 20일 양일간에 걸쳐 수난 특별교육 및 강화훈련을 시행 중이다.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해 6중 물놀이경고표지판, 수상구조장비, 응급처치용 구급장비 등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다.

관련 기관단체와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한 상호협조를 통해 수난안전 공조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영주시 풍기읍 희방계곡, 가흥동 서천교, 봉화군 명호면 명호천, 소천면 고선 계곡 등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배치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상·수중 사고발생 시 인명구조,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미아 찾기 및 이용객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수난사고 Zero 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6-20 09:23: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