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4일, 관내 거주하는 농촌 다문화가정 부부 33쌍과 생활개선회원 80여명이 함께, 가족의 행복과 한국인 정체성 등 공동체 의식 함량을 위한 '천년고도 경주 전통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족들의 자녀교육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이해를 통해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에 바르게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고, 부부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주여성과 멘티-멘토결연을 통해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는 한편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함양으로 우리사회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영주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이 서로의 문화를 익히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7-14 21:14: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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