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6월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의 달'로 지정하고 오는 15일부터 30까지 매년 증가하는 과태료 및 사용료 등 체납액 납부 홍보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2020년 5월 말을 기준 세외수입 체납액 총 68억 9000만 원 중 차량 과태료가 48억 2300만 원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70%에 달하고 있다.

현재 시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체납처분을 유예했으나, 매월 가산금 증가에 대한 납부자의 체납 부담을 경감하고자,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체납 분납 또는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3~5개월)로 납부자의 납부편의를 제공하는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편리한 납부 안내 ARS 1522-3223(365일 24시간)로 계좌이체, 가상계좌, 카드납부가 가능하며, 일시불 납부가 어려운 납부자는 세무과를 방문·상담을 통해 분납 또는 카드 할부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며 "매월 증가하는 가산금을 방지하고자 납부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0-06-13 15:28: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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