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을, 영주시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공모(公募)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영주시가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마을 만들기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가 과거 대다수 국민들이 참여해 왔던 70년대 새마을운동 이상으로 온 국민의 호응을 받는 국민생활운동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가꾸기는 각 읍면동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공모하고, 10개 우수한 사업에 대해 2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는 종래의 획일적이고 위로부터의 지역개발 방식이 아닌 주민주도의 지역특성을 살린 아래로부터의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21세기 새로운 커뮤니티 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격 도시 영주건설을 위해 아파트 담장허물기사업인 정문 분수대 설치, 울타리 장미식재, 방음벽 담쟁이 식재, 폐 쓰레기장 쉼터 조성등을 추진한다.

 또한 명품 골목길 만들기, 가로화단, 야생화 꽃밭 조성, 담장벽화, 생 울타리, 농촌 농심 쉼터 사업을 농촌휴식 공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11월말 경 행정자치부는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를 개최해 BEST 10 우수마을을 선발,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파급, 확산키로 했다.

 행자부는 지자체를 독려하기 위해 광역지자체는 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 1개 지자체를, 기초지자체는 최우수 3개, 우수 9개, 장려 20개 지자체를 선발해 특별교부세 교부 등 재정인센티브를 부여해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7-04-10 18:3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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