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안과 전염병표본감시결과 증가추세에 있는 유행성 눈병에 대한 예방 및 확산방지에 따른 주민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력이 대단히 빠른 질환으로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 결막염으로 분류하는 유행성 눈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 시 눈의 충혈, 동통, 눈물 등을 동반하며 2주 정도는 전염력이 강함으로 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수건이나 개인소지품은 혼자 사용하며 눈병 유행 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 눈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따른 방역 소독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홍보물을 배부하고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08-29 20:06: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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