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2008년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9.1~10. 31(2개월간)까지 운영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을 구제하기로 하여 농민들의 원성과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포획허가 유해 조수는 최근 피해 신고가 많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로 제한하였으며, 농작물에 피해를 경미하게 주는 조수는 철저하게 보호하기로 하였다.

특히, 피해방지단(19명)에게는 누구나 식별할 수 있도록 조끼착용과 허가증을 지참하여 피해방지단을 사칭해 불법으로 하는 밀렵행위와 허가 수종 이외 포획 행위에 대하여는 철저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유해조수 포획 기간에 영주시와 영주경찰서에서는 총기안전사고를 위해 모범 엽사 19명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수렵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게 위해 수렵에 생계유지를 위한 입산, 벌초작업과 등산으로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각별 유념하도록 홍보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2008-08-29 20:10: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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