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에서는 2일 오후 5시 행복한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하기 위한 조촐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제 살리기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에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경상북도 새마을 여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명호면 풍호 1리 심봉남 부녀회장 가정의 장애인 남편을 위한 실내 화장실 설치하는 등 도배, 장판 등 집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들이 읍면에서 참여하여 5가구의 이웃에 대한 집수리를 10월부터 진행하여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는 가구당 2,000천 원씩 4가구에 8,000천 원과 심봉남 부녀회장 가정에는 15,000만 원이 지원되었으며,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부담 2,016천 원과 노력봉사로 나머지 부족분을 채웠다.

입주식을 준비한 새마을지도자 명호면 협의회(회장 강병우)와 부녀회(회장 김귀남)에서는 입주식에 엄태항 봉화군수, 김원기 봉화군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군 회장단, 주민들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축하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8-12-02 21:56: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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