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3일 민생안정을 위한 '동절기 서민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주영 영주시장이 시가지 중심상가 일대 재래상가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 왼쪽)

발표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방물가와 서민경제안정 등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해 예상되는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시청과 읍면동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물가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시가스, 택시·시외버스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등의 물가인상요인을 억제한다.

아울러, 물가안정 모범업소의 공공요금 지원과 옥외 가격표 부착, 시범거리 조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래시장과 영세상인 지원 등과 함께 신규고용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중소기업 인턴사원 제도, 실직자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등 고용 지원을 통해 경제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것! 

이와 함께 연말을 맞이하여 저소득층에 월동생계비 지원을 2월까지 확대 지원키로 하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보조금, 월동 난방비, 다자녀가정 에너지 보조금 등의 지원도 지난해보다 확충하여 시행한다.

한편, 영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함께 안전사고와 재해의 빈도가 높은 겨울을 맞아 재난 취약시설과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농·수산물 등 문화재 시설 피해 예방대책과 겨울철 가뭄을 대비한 생활용수 공급, 산불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 병환 영주 부시장은 공직자들의 대민봉사자세 확립을 위해 8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공직기강확립 기동감찰반 운영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토록 했다."라며 "서민들의 경제적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물가안정과 재해재난 예방작업을 기본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경제적 안정과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정책을 내년 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8-12-03 21:04: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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