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이해 소백산국립공원내 산불예방차원에서 통제하였던 탐방로(초암사~국망봉구간 등 7개구간 61.9Km)가 5월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소백산사무소(소장 : 손동호)는 산불발생 우려가 높은 봄철에 탐방로를 통제했으나 최근 잦은 강우,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산 전역에 나뭇잎과 풀들이 많이 자라는 등 산불위험이 감소됨에 따라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그간 통제하였던 탐방로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소백산사무소는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국립공원내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에서 흡연을 하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할 수 없으며, 봄철 산나물 불법채취를 비롯한 불법 취사.야영 등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며, 사소한 실수로 소중한 자원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서 소백산사무소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순찰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2007-04-27 18:31:00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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