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5일 관내 고3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능력 현장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입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여유롭지 못한 일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과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했다.

이날 고3 청소년들은 봉화지역 출신 이재환 대표이사의 사업장인 구미시 (주)톱텍을 방문하여 성공사례와 회사 시설을 견학하고 경제대통령으로 재평가받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응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의 긴장감으로부터 벗어나 학습공간이 아닌 사회 집단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개선 등 건전한 가치함양 재고와 산업현장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탐색과 미래설계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자기생활에 더욱 충실한 청소년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12-05 20:47:3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