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장대봉)는 12일 오전 10시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 안정면 소재 안정농협에서 '2008년도 영주경찰서 치안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치안성과 보고회는 장대봉 경찰서장이 서부지구대를 시작으로 영주 5개 지역을 순회, 2008년도 영주경찰 활동사항을 소개하며 시행됐다.

또한, 지역 주민을 상대로 농축산물 도난예방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등 노인들이 쉽게 당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하여 자세한 피해 사례 들어 설명했다.

특히, 장 서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경찰에 바라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정책에 반영, 더욱 양질의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치안성과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서장이 직접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지역민과 함께해, 멀게만 느껴지는 경찰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라며 "범죄 예방 예방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행정을 직접 실천하는 바람직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08-12-12 19:20: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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