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방지용 톱밥 2만포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축산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분처리 의식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에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천만원으로 약 4천두의 한우에 두당 5포 정도의 톱밥을 지원할 계획으로 농가  자부담은 50% 이다. 

 지원대상은 한우 1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이며, 공급기간은 악취발생이 심한 하절기인 오는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간으로 실질적인 이용을 위해 6월말 이전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톱밥 등을 이용한 자율적인 가축분뇨 처리로 악취 제거 및 환경오염을 방지해 축분의 자원화로 양질의 퇴비를 생산, 이를 농작물에 이용함으로써 질 좋은 유기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는데,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마을 대표가 신청 농가를 취합해 일괄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5월 10일까지다.

2007-04-30 10:28:39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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