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는 지난 23일, 경상북도 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2008년 치매 조기검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영주시 보건소 강석좌 과장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치매통합관리사업의 치매 조기검진, 치매상담센터운영, 교육과 행사홍보실적, 종합행정추진, 현지평가 등 4개 부문 20개 항목 대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마을회관, 노인정 등 마을별로 직접방문 치매선별검진을 시행했고, 특히 한여름 밤 건강체험축제를 개최하면서 별도의 대형검진 관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선별검사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은 병원에 의뢰해 전문의의 진찰과 정밀검진을 받도록 함으로써 조기에 치매 여부 판별 및 치료를 유도했다.

경산에서 시행된 이날 평가 행사에 참석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발견·등록관리 등 치매통합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12-24 21:31: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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