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성탄절인 24일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정성어린 선물을 전했다.

이날 김주영 영주시장은 노인복지시설 11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8개소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들을 둘러보며 위로했다.

또한, 복지시설에서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으로 기저귀, 쌀, 화장지, 라면, 세탁 세제 식용유 등을 사전에 다양한 품목으로 준비해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주영 시장은 시설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어르신들과 장애인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하고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 함께 협력해 슬기롭게 대처하자고 전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일회성 위문품 전달보다는 시설에 보호 중인 입소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더욱더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복지행정을 펼쳐 달라."라며 "김주영 시장의 오늘 방문은 성탄절을 맞은 복지시설에 산타클로스가 온 것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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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21:39: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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