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17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봉화군 농산물 수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출단지와 농가대표, 업체, 검역사무소, 행정기관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2009년 수출 목표 2,000톤 300만 달러 달성과 국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수출단지와 농가, 업체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조·중생종 사과의 수출을 위해 수출농가의 등록, 복숭아 심식나방의 예찰 조사, 재배지 검사, 선과장 등록 등 수출검역요건 이행에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서도 식물검역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 3월 현재 봉화군의 수출실적은 175톤 364천 달러로 중 하반기 봉화군의 수출주력 품목인 사과와 배추 등이 본격적으로 수출되면 올해 수출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수출원가 상승요인인 컨테이너 운송비, 선박수송비 등의 물류비 부담경감을 통한 수출의욕 고취를 위해 수출업체에 5% 농가에 10%의 물류비와 포장재 5만 매를 지원한다."라며 "품질고급화를 위해 착색봉지 1,000만 매도 수출농가에 지원해 수출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3-17 20:57: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