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대표(안경모)는 18일 오전 11시 경북전문대학 한국문화콘텐츠센터에서 영주지역 문화자산과 연계한 문화콘텐츠의 활용과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주요사업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영주시의 관련사업 및 시정역점방향(홍보 영상) 소개, 경북전문대학 한국전통문화콘텐츠센터의 '부석사 등 3D 영상 시연'과 '영남권 전통문화 디지털리소스화 및 활용체계 구축'에 관한 발표와 상호 협력방안 및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경모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대표을 비롯한 관계자와, 김주영 영주시장, 김인환 영주시의회의장, 고승태 동양대 부총장, 이기호 경북전문대학 총장, 박찬극 영주문화원장 등 지역인사와 '한국문화 테마파크조성사업'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도 참석했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한국전통문화콘텐츠센터는 2005년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 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전통문화 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2005년 산업자원부의 청송도호부테마파크조성 RIS 포럼사업 선정 및 문화관광부의 2006년 지역문화컨설팅사업 선정 등 실적과 함께 문화재 3D 스캔 작업과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존 중심의 문화재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이용과 개발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문화재의 산업화방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한편, 전통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략적 콘텐츠개발에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9-03-18 20:14: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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