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3월 말까지 관내 52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지도·단속을 벌인다.

이번 지도·단속에서는 중개사무소등록증 등의 게시, 중개사무소등록증 및 공인중개사 자격증 양도·대여, 중개수수료·실비의 요율과 한도액, 적정 거래가격 조작, 부동산투기 조장 행위와 관련 법률 위법·부당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시청 주택지적과장을 반장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했다. 

지도단속반은 위반사항에 대해 본인의 확인을 받은 후 청문과 의견진술 기회를 주고 행정처분 등 과태료 부과처분을 시행하며, 필요할 때는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으로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3-21 21:17: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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