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영주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고혈압·당뇨교실'은 전문 강사와 대학교수를 초빙,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합병증 예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영주시 보건소는 올해 교육을 건강 상담과 질의응답, 건강퀴즈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로 구성해 친숙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출신의 노래강사를 초빙해 시민과 함께하는 건전가요 배우기와 일상생활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한 레크리에이션 강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식사법 등 기존의 단순한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게임, 노래 등이 어우러진 한마당 건강잔치로 열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영주시 보건소는 이 밖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과 환자들의 정기적인 건강검사와 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로 중증 합병증예방 및 자가 관리능력향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9-04-07 19:14:1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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