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엄태항 군수)에는 7일 (주)비에스테크 대표이사 강성희(50) 씨가 방문해 고향 후배들의 학업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장학금 2백만 원을 맡겼다.

경남 창녕에서 휴대전화 부품 업체를 경영하는 강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지역 어르신을 찾아 예를 갖추고 나아가 많은 고향 후배들이 명문대학 입학의 영광을 많은 누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고향을 위해 관심을 보내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우수인재양성에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05-07 20:23: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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