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친환경 농업!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서 오는 6일 오후 2시 '영주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마련된 영주시 특산물 '선비숨결' 홍보부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주관으로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열리는 '영주시의 날'은 현장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인사와 주민, 농업인, 농업인단체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타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시정홍보 영상물 방영 및 공연, 영주시의 날 선포, 축사, 기념품 전달, 소백산 예술촌 극단의 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친환경농업!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6일(24일간)까지 왕피천 엑스포공원에서 농·임·수산업이 총망라된 대규모 행사로 열리고 있다.

농업인들에겐 1차 상품 위주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보급, 일반 관람객들에겐 농산물수확체험·민물고기잡기·전통문화체험과 곤충생태체험관·해양생태관 등의 다채로운 체험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행사 중 하나로 열리며 엑스포 참여 시군을 중심로 각 시군의 정보 및 주요정책 등을 소개하고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군의 날' 행사는 지난 7월 25일 성주군이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오는 13일 봉화군의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다.

영주시 관계자는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서 열리는 영주시의 날 행사를 통해 영주가 자연친화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9-08-05 20:22: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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