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주민자치연합 김하경 회장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하경)는 26일 남서울예식장에서 창립 및 초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장을 비롯해 각계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영주 시의원(의장 김인환) 및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연합회는 11개 읍면동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특화사업과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정보교환 여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를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함께 해결함으로써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복리증진 등 각종 문화적인 행사에 기여하고자 결성하게 됐다.

영주시의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3년 12월 하망동, 휴천2동, 가흥2동 주민자치센터가 처음 개소한 이래 2009년 현재 11개 주민자치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63명의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은 취미활동, 여가선용, 심신단련, 체력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함으로써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김하경 씨는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이제까지 뿌린 주민자치의 향기를 피워 '고품격도시 선비의 고장 영주'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2009-08-26 19:46: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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