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청결한 음식문화 조성 및 시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영주시내 일반음식점 1천664개소 중  84개소(재심사 67, 신규 17)의 음식점을 지정해 실시했다.

 모범업소는 깨끗한 시설 환경은 물론, 위생적인 주방, 원재료의 적정보관 및 친절한 종업원 서비스, 제공반찬과 가격표시 등 모범업소 세부지정기준과 좋은 식단 제 이행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한해 지정된다.

 금년도에는 총89개소가 신청했으나 이중 한식 65개소, 중식 3개소, 일식 5개소, 경양식 3개소, 분식 7개소, 기타 1개소 등 총 84개 업소가 모범업소로 선정됐다.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상, 하수도료 30%감면, 쓰레기봉투지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년간 출입, 검사 면제,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추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품취급업소 관리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장마철에는 모든 음식물을 익혀 먹도록 해야 하며, 부득이 생식할 경우 수돗물로 철저히 세척해 섭취 할 것과 다음의 7가지 사항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침수되었거나 의심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할 것

   ▶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도 주의하고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

   ▶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매번 끓는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

   ▶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 물은 반드시 끓여먹을 것

   ▶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 장독에 비가 새어들지 않도록 할 것

   ▶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 받을 것

2007-06-30 07:40:07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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