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각 마을이 직접 주체가 되어 자율적이고 상향적인 소규모 마을 가꾸기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추진하는『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 있는 마을로 환경이나 이미지를 바꿔 나가는 사업이다.

 그리고『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정책이 일정 부분 행정기관 주도로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참여가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보완한 사업이다.

 이에 봉화군에서는 각 마을리더 및 주민들에게 공모를 통해 계획이 우수한 10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오는 8월말까지 계획수립에 직접 참여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9월에 개최되는 도 컨테스트에 응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민' 주도의 마을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복원코자 추진하는『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총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오는10월과 11월에 개최되는 행정자치부 컨테스트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우수마을(20개)에는 인증서가 교부되고 우수지자체(28개)는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2007-07-20 07:14:29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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