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합캠프는 영·호남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정신지체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 및 대인관계 기술의 함양을 유도하며, 자립의지의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주, 광산구, 구미, 포항,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주, 상주 보호 작업 시설에서 직업재활훈련생과 각 복지관담당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캠프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행사는 18일오후 2시 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회식을 개최한 후 부석사와 소수서원으로 이동해 영주지역의 문화재를 관람하고, 저녁 6시 30분부터 훈련생들이 직접 꾸미는 패션쇼를 열어 톡톡 튀는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2일째인 19일엔 봉화 청량산에서 래프팅을 실시한다. 래프팅이라는 새로운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당일 저녁 6시 30분에는 각 복지관 훈련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자기자랑을 선보여 그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간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인 20일(금)에는 대한광복단 기념공원에서 미니올림픽을 열어 푸짐한 상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행사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문의 :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사 정지미 ☎054-633-6415

2007-07-20 07:18:50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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