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오는 25일부터 첨단장비를 장착한 중환자용 '벤츠 구급차' 운행을 시작한다.

영주 119구조대의 노후 된 구급차량을 교체하며 도입된 이 차량은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환자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구급대원에게도 응급처치를 하는데 편리함을 줄 것이라는 소방서 측의 설명이다.

특히, '벤츠 구급차'는 첨단시설인 원격화상 응급처치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과 담당의가 원격으로 신속하게 의료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중환자용 구급차를 둘러본 경북소방본부 한상대 본부장은 "첨단 구급차의 운행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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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23:33: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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