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의장 김인환)는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제142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내년도 예산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2010년도 본예산과 2009년도 제3회 추경 예산을 예비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년도 예산을 재심사하게 된다.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영주시장과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영주시가 당면한 여러 가지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 질문 및 답변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예산을 확정하는 것으로 2009년도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년도 세입·세출예산을 포함한 예산안 4건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심의하게 된다."라며 "영주시가 이번 정례회에 요구한 2010년도 총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예산 3,330억 원과 특별회계 등을 포함해 2009년도 대비 5.9%가 감소한 3,620억 원 규모이다."라고 했다.

2009-12-01 17:15:28 / 최혜정 기자(chj21@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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