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탐방객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 기간에 기상청으로부터 기상특보(기상 예비특보 포함)가 발표되면 즉각 공원입장을 전면통제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관계자는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출발 전 소백산의 기상상황을 기상청이나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사전 확인 후 출발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소백산 주능선 상에서는 심한 바람과 기온 급강하에 따른 체력저하로 말미암은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함으로, 겨울철 산행 장비(방한, 방풍, 장갑 등)를 철저히 준비하고 단독산행과 무리한 산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겨울철 산행 안전수칙>

▷산행 전 산행코스 정보 및 기상상황 확인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기상악화 시 탐방로가 통제되므로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에 탐방로 통제 여부 사전 확인

▷방한복, 등산화, 스틱, 아이젠 등 겨울철 산행안전장비와 식수/비상식량 필히 휴대

▷무리한 산행 금지(본인의 능력에 맞는 산행으로 안전사고 사전예방)

▷음주산행 절대 금지(음주산행은 사고의 지름길)

▷산행 중 기상특보 발효나 기상악화 시에는 산행을 중지하고 신속히 하산

※안전사고 발생 시는 탐방로 상 약 400~500m 간격으로 세워진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참고하여 당황하지 말고 119구조대 또는 국립공원사무소(☎ 054)638-6796) 에 연락.

2009-12-01 23:24:0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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