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대표적인 축산물인 '영주한우'와 '실라리안 소백산 쑥돈'이 1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아, 명실 공히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이번 인증사업은 소비자단체·유통업체·생산자단체·학계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인증위원회가 전국 유명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연 4회의 서류 및 현장 실사를 거쳐 한우 26, 육우 1, 돼지 20, 육계 5개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소비자단체에서 전문가들이 생산과 도축·가공, 유통·판매의 각 단계를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인증,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축산물브랜드이다.

영주 한우 브랜드는 영주시와 영주 축협이 협력해 2003년 첫 브랜드 출하를 시작했으며,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단위 직판행사를 통해 영주 한우의 우수성 홍보, 서울 코엑스 전시 등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이다.

축산물 관계자는 "인증획득으로 인해 '영주한우'와 '소백산 실라리안 쑥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향상됨은 물론 판로확대와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라며 "판매단가 상승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많은 파생효과가 기대된다."라고 했다.

2009-12-01 21:09:5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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