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풍기읍에서는 2일 오전 11시 구. 풍기인삼약초시장이 풍기 토종인삼시장(회장 황홍연, 63세, 봉현인삼사)이라는 이름으로 인정시장에 등록한 기념식이 열렸다.

풍기 토종인삼시장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풍기읍 성내리 148번지 3,438㎡ 부지에 점포 50개를 갖춘 인삼시장으로써 영주시의 특산물인 풍기인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여 년(1990년 개설)의 전통을 자랑하는 풍기 토종인삼시장은 지난 11월 4일 영주시에 인정시장으로 등록을 마치고 이날 영주시장, 영주시의회의장, 각급기관단체장, 상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함께 기념비 제막식을 했다.

황홍연 상인회장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다른 인삼시장에 비해 시장등록은 늦었지만 오랜 판매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개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적극적인 고객경영을 펼쳐 많은 고객을 유치하겠다."라고 피력했다.

관계자는 "토종인삼시장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이력추적제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인삼시장으로 발전시키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와 유대를 돈독히 하는 등 고객제일주의 실천과 함께 어려운 농촌 살리기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2-02 13:34:2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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