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일반음식점 이용자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매출 증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일반음식점 영업주 중 향토 음식 육성개발에 관심이 있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영주시 보건소 정보화 교육장에서 오는 7일부터 1월까지 3기로 나누어 매일 2시간씩 1주일 동안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 주요 프로그램은 음식점영업주의 경영혁신을 위한 마인드향상과 매출을 높이기 위한 실전, 성공 사례 등과 음식점 홍보를 위한 블로그관리 특별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향토 음식 발굴육성과 손님에 대한 지역관광명소 안내요령, 친절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품격 있는 음식점을 육성하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1:1 서비스교육과 친절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작은 음식점만이 할 수 있는 감동마케팅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경영 노하우 전달로 음식점 경영의 버팀목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2-03 11:20: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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