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12월 16일 오후1시 30분,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 종합관광안내소를 신축하고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각 기관·단체장, 유림단체, 문화관광해설사,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관광안내체계개선사업에서 기금(국비) 1억2천5백만 원을 지원 받고, 시비 1억4천5백만 원을 포함해 총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소수서원 입구에 종합관광안내소를 완공했다.

관광안내소 내부에는 안내데스크와 홍보영상매체, 농·특산물 홍보 및 관광객이 휴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근무자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과 홍보시설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대비, 전국의 안내소와의 차별화로 관광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는 종합관광안내소에 1일 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우수한 지역의 문화유산과 선비의 고장의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광안내해설로 보다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수서원 종합관광안내소 신축개관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다나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무섬전통마을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풍기인삼, 영주사과 등의 특산물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2-16 22:20:23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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