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살려 특색 있는 마을로 가꾸기 위한 '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자를 2010년 1월 15일까지 공모한다.

지난 2007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특색 있는 지역자원(보물) 발굴을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나가기 위한 주민참여 사업이다.

공모 내용은 각 마을이 가진 보물 즉, 자연적·문화적·전통적인 자원을 발굴해 이를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하는 등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 등으로 응모 자격은 읍·면의 모든 마을이다.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마을은 주민 회의를 통해 마을의 특성을 살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라며 "봉화군은 공모 후 주민참여도, 독창성과 효과성 등을 심사해 6개 마을을 선정, 1개 마을에 4~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2-24 22:57: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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