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 후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행사를 추진한 결과, 약 257백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1차 행사로 지난 3월 23일부터 3월 29까지 7일간 서울지하철 7호선 건대역사에서 안정농협, 내줄리 영농회, 농업경영인 직판장, 풍기인삼공사, 선비촌 고구마작목반, 진영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영주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영주사과, 영주풍기인삼, 영주 쌀, 영주계란, 고구마와 고구마 빵 등 30개 품목으로 120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2차 행사로는 9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5일간 지하철 건대역과 광화문역, 서울 도시철도공사본부 3개 장소에서 안정농협, 내줄리 영농회, 풍기인삼조합, 선비촌 고구마작목반 등 농업인단체가 영주사과, 영주풍기인삼, 영주 쌀, 고구마 및 고구마 빵 등 20품목으로 83백만 원의 매출의 성과를 거뒀다.
3차 행사에서는 11월 7부터 11월 8일까지 2일간 건대역사에서 영주사과 홍보행사를 추진한 결과 5백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이어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건대역사와 왕십리역, 군자역 등 3개 역사에서 선비촌 고구마 외 7개 업체가 참여해 2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4차 행사로 지난 14부터 18일까지 5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6호선의 환승역인 석계역에서 선비촌 고구마 외 3개 단체가 풍기인삼 등 농·특산물로 26백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마지막인 5차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5호선 화곡역에서 사과와 인삼가공제품, 고구마 빵과 쌀 등의 판매로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의 소비자를 찾아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며 "이동 홍보단 및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전국의 각종 축제와 크고 작은 직판행사를 찾아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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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22:38:39 /
최혜정 기자(chj21@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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