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경제활성화팀은 2009년 한 해 동안 펼친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위기 조기극복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는 올해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시 조직을 비상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대책,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등 비상경제에 대응해왔다.

특히, 영주시 경제활성화팀(팀장 김재영)에서는 비상경제체제에 따른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업무 전 분야(7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과 그에 따른 인센티브 상 사업비(610백만 원)를 지원받는 등 그동안의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 수상내용으로는 지방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도정역점시책 일자리창출분야 경상북도 우수,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경상북도 최우수, 희망근로프로젝트 제안공모 평가 경상북도 우수, 중소기업지원시책 평가 경상북도 우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경상북도 장려상을 받았다.

영주시 경제활성화 팀 경제기획 분야에서는 비상경제 체제 운영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제 상황실(1실 6개반)을 운영, 비상경제대책회의 3회와 비상경제 추진사항 점검회의 17회를 했으며, 완전취업형 일자리 651개 창출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전통시장 특별지원 사업(14개 시장 146백만 원), 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골목시장 상인회관 추진 등 6개 시장에서 1,621백만 원의 사업을 시행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경제기반조성 및 기업지원 분야에서는 1기업 1담당제를 시행했으며, 문수 농공단지 9개 업체 분양과 일반산업단지 오폐수 차집관로 매설(1.2㎞, 345백만 원), 소디프 산업단지 차집관로 매설(553m, 114백만 원), 중소기업산업디자인 개발지원(8개 업체 30백만 원), 풍기 인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신청, 산학관 협력 사업비(195백만 원)를 지급했다.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희망근로사업(536명, 3,635백만 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30명, 126백만 원), 공공근로사업(200명, 545백만 원), 행정 인턴십(40명, 319백만 원), 사회적 일자리(6개 단체, 113명, 1,200백만 원)등의 추진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으로 어려운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녹색그린도시 실현 분야로는 저탄소녹색성장 종합계획 수립(5대 추진전략마련, 48개 중점과제 선정),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태양광 발전소 건설(116개소, 28,128㎾), 태양광 주택 보급(20가구 312백만 원 지원)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시설(2개 기관, 890백만 원)을 설치했다.

한편, 영주시 경제활성화 팀에서는 상 사업비와 별도로 지급받은 시상금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지역 인재육성장학금에 기탁 하는 등 지역경제를 이끄는 모범 부서로써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직원 모두가 비상경제 체제에 맞춰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이다."라고 했다.

2009-12-30 20:08:5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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