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관내 고등학교 7개교 기숙사생 597명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학교별로 희망 일을 신청받아 결핵, B형간염 등 전염성 질환과 소변(당, 단백)검사, 체지방측정 등의 검진과 더불어 영양, 운동 등 개별 보건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휴무일도 검진을 하며 검진결과는 학교로 통보하고 정밀검진 대상자는 개인별 상담 후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지속적인 관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기숙사 단체생활과 학업 등으로 체력이 약해질 우려가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함으로 전염성 질환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 등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3-30 10:31: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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