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오는 4월 13일까지 '사과학교(Apple School) 키 낮은 사과원 조성반' 교육을 시행한다.

지난 24일부터 시행한 이번 교육은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4주에 걸쳐 매주 1회씩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 일원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사과 재배농가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예 사과재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사과학교(Apple School)를 운영해 왔다.

2010년도 사과학교(Apple School)는 전체 3개 교육과정으로 편성됐으며, '키 낮은 사과원 조성반'을 비롯해 6월부터 7월에 '사과 병해충진단반' 교육이, 11월에 '사과정지·전정반' 교육을 한다. 교육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과수연구담당(639-6456, 634-595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키 낮은 사과원 조성반 1회차 교육에서는 농가에서 사과 묘목을 직접 양성하는 방법과 키 낮은 사과원 개원 시 예정지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라며 "향후 교육에서는 키 낮은 사과원 개원 시 지주 설치 방법과 나무 식재 방법, 유목원 관리 요령교육과 아울러 교육생들의 관심이 높은 꽃 사과 분재에 대한 이론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0-03-30 10:39:5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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