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역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미래 주역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10년도 교육지원사업에 44억원을 투입한다.

봉화군은 올해 학생 1인 기숙사비 5만원씩을 143명(7천 6백만원)에게 지원하는 등 의무교육인 중학교 방과 후 학습 비(6천3백만 원)를 신설했다.

초등학교 운동장조성과 공공도서관 재료구입비 지원,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명문학교육성사업비와 2006년부터 시작한 인재양성원 운영 등 학교교육지원 6억원과 농업인 자녀학자금지원 학교급식재료 구입, 영어체험학습 등 군 자체 교육경비를 포함해 총 44억원(국비포함)의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에 어려움이 많으나 미래의 꿈인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교육경비보조사업 요청 시 투명하고 바람직한 사업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교육경비보조예산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2010-03-30 22:35: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